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

대만 신베이 루이팡(Ruifang, 瑞芳) 핑시(Pingxi, 平溪) 스펀(Shifen, 十分) 지롱(기륭, Keelung, 基隆)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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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베이 루이팡(Ruifang, 瑞芳) 핑시(Pingxi, 平溪) 스펀(Shifen, 十分) 지롱(기륭, Keelung, 基隆)

GlobeTrotter 세계여행자 2024. 6.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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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 !
세계여행자 만국유람기입니다.

지난 대만 신베이 예류지질공원(YehLiu Geopark, 野柳地質公園)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대만 신베이 루이팡(Ruifang, 瑞芳) 핑시(Pingxi, 平溪) 스펀(Shifen, 十分) 지롱(기륭, Keelung, 基隆) 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대만 신베이 예류지질공원(YehLiu Geopark, 野柳地質公園) 포스팅

 

대만 신베이 예류지질공원(YehLiu Geopark, 野柳地質公園)

여러분, 안녕하세요 ~ !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입니다.지난 대만 타이베이 관두궁(Guandu Temple, 關渡宮) 관두자연공원(Guandu Nature Park, 關渡自然公園) 포스팅에 이어,이번에는 대만 신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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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40분 달리면 도착하는 지롱(기륭, Keelung, 基隆)

참고로, 지룽은 타이베이시도, 신베이시도 아닌 지롱시(Keelung City, 基隆市) 로 따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롱은 가오슝에 이어 대만에서 2번째로 큰 항구 도시 입니다.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인천광역시 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면적이나 인구면에서는 인천보다 작습니다.)

그래도 겉으로 보기에는 크루즈선까지 들어와 있는 꽤나 번화한 도시처럼 보였습니다.

당일치기 일정이라 지롱은 잠시 놔두고, 핑시와 스펀 부터 다녀오겠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가는 장소이므로 웬만한 안내문은 한국어 번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핑시 및 스펀으로 가기 위해서는 루이팡 역을 거쳐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발전소에 석탄을 운송하는 화물노선인 선아오선(深澳線)의 기점이기도 했으나 

관광철도로 개조하여 핑시선과 이어 운행하고 있습니다. 

루이팡에서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핑시(Pingxi, 平溪)

정말 산 속에 놓여져 있는 기찻길이었습니다.

내려서 마을 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알록달록 예쁜 건물들도 중간 중간 보였고

산 속 마을 느낌(?) 도 들었습니다.

1910년대 말 지역 탄광업이 발달하면서 석탄의 운송을 위한 철로와 그에 따라 주변 마을이 형성되었고

1990년대 초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이내 쇠퇴하였지만,
맛집이나 기념품 판매점을 중심으로 다시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체국도 있었고요~

핑시 라오지에(Pingxi Old Street, 平溪老街) 주변입니다. 

- 주소 : No. 32號, Pingxi S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기념품 가게도 있었고,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었습니다.

정말 중화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장면을 접한 것 같았습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핑시에서 루이팡 방향으로 되돌아 나오면서 들른 곳은 바로 스펀입니다.

스펀(십분, 十分 , Shifen) 은 소원을 적은 천등(天燈) 날리기, 택시 투어 등으로 유명해진 탄광 마을입니다. 

들어가는데 이미 하늘 위에는 천등이 날아가고 있더군요~

사람들이 여기 다 모였나봅니다... ^^;

철로 주변에는 먹거리를 파는 노점들과 기념품 상점, 천등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닭날개 볶음밥... 역시 한국인 관광객들의 영향 덕분에 한자를 읽는 번거로움을 덜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대만분들도 많이 찾는 장소였습니다.

천등이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스펀 철로 옆에 위치한 징안 현수교(정안조교, 靜安吊橋) 입니다.

흔들다리나 고소공포증이 없으신 분께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자연이 정말 멋지네요~

구름을 뚫고 내리쬐는 햇살까지 완.벽 !

다리 건너에는 작은 시민 문화회관, 사원 정도만 있어서 크게 볼 것은 없었습니다.

다시 되돌아 나왔습니다~

스펀까지 왔는데, 천등은 한 번 날려보고 가야겠죠~? ^^

글씨가 예쁘진 않지만, 한자 읽을 줄 아시는 분은 무슨 뜻인지 아실겁니다~ ^^

이제 보니 장기간 지속되어야 하는 소원들 뿐이네요. 단기 목표나 바램도 적어볼 걸 그랬습니다.

- 주소 : No. 81號, Shifen S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핑시와 스펀을 다녀오니 지롱에는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LA에 있는 할리우드(HOLLYWOOD) 간판과 비슷한 지롱(KEELUNG) 간판이 산 중턱에 보였습니다.

마리타임 프라자(海洋廣場)  광장도 잘 꾸며 놓았더군요~

- 주소 : Zhongyi Rd, Ren’ai District, Keelung City, 대만 200

울산, 거제, 통영 느낌도 들었고요~

해가 지면서 선선해지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밖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지룽의 대표적인 먀오커우 야시장(基隆廟口夜市) 입니다.

- 주소 : 200 대만 Keelung City, Ren’ai District, 玉田里仁三路

아무래도 항구도시다 보니 해산물을 파는 점포가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프랜차이즈 가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골과 도시가 공존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마리타임 프라자 옆에 있는 EAST COAST by BREEZE 微風東岸 쇼핑몰인데

Putien 莆田(基隆店)푸티엔 지롱점은 현재 폐업했다고 하네요~

- 주소 : No. 236, Rener Rd, Ren’ai District, Keelung City, 대만 200

쇼핑몰 위층과 옥상을 둘러보실까요~? ^^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야경도 멋있고

옥상도 멋있었습니다.

야간 육상트랙 같은 느낌...

일정이 넉넉하신 분들은 지롱도 하루 이틀 꼼꼼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속해서 타이베이 여행을 이어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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