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다카오 철도 이야기관 하마싱 철도문화원 보얼예술특구

안녕하세요 ~

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 입니다.

---

지난 가오슝국제공항 및 중앙공원 포스팅에 이어 본격적으로 가오슝 여행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 가오슝 국제공항 & 중앙공원 관련 포스팅
: https://globetrotterelijah.tistory.com/14

가오슝(Kaohsiung) 여행 국제공항 중앙공원 역 MRT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가오슝의 하마싱(哈瑪星) 철도 문화원과 보얼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 입니다.

대만에서는 어디를 가든 이지카드(Easy Card) 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물건구매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카드로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요금 충전은 각 역에 비치된 기계나 역무원에게 가서 하셔도 되고, 편의점에서 돈을 지불하고 충전하셔도 됩니다 ~

---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MRT 지도에서 시즈완(오렌지색 01번) 역에 하차하셔서(종점이니 무조건 하차해야합니다..^^;) 1번출구(구산 페리, 중산대학교 방향) / 2번 출구(하마싱 철도 문화원, 보얼 예술특구 방향) 중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셔서 나오시면 됩니다.

하마싱 철도 문화원

금강산도 식후경 ~

식사부터 간단히 하고 가겠습니다.

시즈완(Sizihwan, 西子灣) 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대각선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단단햄버거(Dandan Hamburg
丹丹漢堡) 가게입니다.

Dandan Hamburg

처음 먹어봤는데, 한 번 먹고 그 맛에 반해서 KFC , Mc Donalds 와 잠시 작별하고

패스트푸드 = 단단햄버거 를 고집했었습니다.  특히 치킨 쪽 햄버거가 일품입니다.
(그 외 메뉴도 다양합니다 ~ 가성비도 아주 좋아요 ^^)

하지만, 단단햄버거는 가오슝과 타이난 지역에만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하루 빨리 대만 전지역, 그리고 한국에도 진출해서 다시 맛볼 날이 오길 바랍니다..)

丹丹漢堡

아래 사진의 열차가 바로 우리식으로 경전철 轻轨[qīngguǐ] 铁路 입니다.

3호선이라 비교적 최근에 개통했고, 내부도 깔끔합니다. 

외부에서 다니기 때문에 바깥 경치를 보며 여행하는 재미도 있고요 ~ 꼭 한 번 타보세요 ~

轻轨

기차가 보이는 입구로 들어서면, 다카오 철도 이야기관(舊打狗驛故事館) 이 있는데,
1930년대 당시 기차역과 기차부품들, 역무실 등을 재현해 낸 공간입니다. 무료 입장입니다 ~

다카오 철도 이야기관을 나오면 드넓은 기차역(현재는 전시용)을 보시게 됩니다.

다양한 조각품들과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요 ~

드넓은 공간에서 연을 날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 날은 너무 더워서 Pass ! 저도 다시 방문했을 때는 연을 날렸습니다~ 바람이 아주 강해서 잘 날아오릅니다)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럼, 잠시 감상해보실까요 ~ ?

하마싱 철도 문화원구와 보얼예술특구는 바로 이어져 있어서 특별히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얼예술특구

정말 예쁘고 재밌는 벽화들을 곳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駁二藝術特區

아래와 같은 거대(?) 조형물들도 있고요.

 

특히 이 컨테이너 구조물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 

꼬마 아이는 하루종일 소변을 보고 있었고요 ~ ^^;

각종 기념품,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상점들도 있었습니다.

데이트 하는 분들도 많았고,

곳곳에서 SNS 업로드를 할 사진을 찍는 여성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당시에 가오슝 보얼예술특구 바닷가에서 락 페스티벌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줄을 서기 위해 바다쪽으로 있었고 휴일이라 오픈을 안한 상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하마싱 철도 문화원 & 보얼 예술특구 소개를 마치고

다음편에서는 국립중산대학교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도 기대해주시겠냐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