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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 크메르 유적 본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 !
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입니다.
지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바이욘(Bayon) 사원 앙코르톰의 핵심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 크메르 유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바이욘(Bayon) 사원 앙코르톰의 핵심 포스팅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앙코르와트 사원 앞에 도착했습니다 !!
앙코르와트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Rainbow bridge(무지개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사자상들은 과거 시암(태국)이 캄보디아에 침입했을 당시에 꼬리도 잘려나가고, 머리도 잘려나갔다고 합니다.
역사유적은 건드리지 마셨어야죠...ㅠ.ㅠ
8월 말이었는데,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날씨여서 정말 구름이 타들어갈정도(?)로 더웠답니다 ^^;
본래 캄보디아 국민들은 가슴팍 정도 오는 강에서 목욕을 하고 건너갔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곳에 가기전에 목욕재계를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인가봅니다..)
앙코르와트는 동서로 1.5km, 남북으로 1.3km 직사각형 구조로 되어있으며
정문은 서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앙코르 톰(Angkor Tom)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앙코르와트는 12세기 초에 축조되었습니다.
앙코르(Angkor)는 왕의 도읍을, 와트(Wat)는 사원을 뜻합니다.
캄보디아의 크메르족은 왕족이 죽으면 해당 왕족이 믿던 신과 합일한다는 신앙을 지니고 있었기에
각 왕들은 자기와 합일할 신의 사원을 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네, 여러분이 자주 보셨던, 그리고 상상하시던 앙코르와트의 모습이 바로 여기입니다 ~ ^^
약 470m 를 직진하면 중앙사원에 다다릅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은 뛰어난 미술적 건축양식을 자랑하고 있으며,
동시에 앙코르왕조의 독자적인 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방문객들을 위한 행동수칙들입니다.
신성한 장소이자, 해당 국가의 소중한 유적지이므로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
사원 내부에서는 하늘의 무희(춤추는 여인)인 아프사라스, 뱀 등의 여러 조형물과
창문과 기둥의 다양한 장식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은 1861년 정글에 표본채집을 위해 방문한 프랑스 박물학자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72년부터 외부인에게 폐쇄되었고 베트남군과 크메르 군대가 번갈아 장악하고 전투를 벌이며
불상이 조각나거나 외부로 유출되어 완전한 복구는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1982년 당시 집계로는,
중요 유물 30점 이상 분실, 전체 유적 70% 복원 불능상태,
사원 근처 왕궁유물 약 1,000여점이 도난 및 파괴 상태였다고 하네요...
특히 앙코르와트 사원을 둘러볼 때는 저도 왕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웅장하고 트여있고 ... 왜 왕이 되고 싶어하는지 알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다시봐도 정말 그림같네요 ~ !!
앙코르와트 사원 주변에 사무소(?) 및 가정집으로 보이는 건물 몇 채도 보여서 구경을 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파는 분들, 사진 찍어준다하고 돈받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
저야 익숙해서 괜찮지만, 화장실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용변 보시고 오세요 ^_^
마지막으로 앙코르와트 사원은
1983년, 유네스코에서 앙코르와트 유적의 복원을 위해 조사단을 파견하여
오랜시간 복원작업을 거친 뒤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사원 곳곳에 복원이 필요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겉과 속은 다 알아봐야 제대로 그 대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적이나 사람이나...
이상으로 앙코르와트 유적 탐방을 마치고
다음시간에는 씨엠립 시내 풍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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