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

말레이시아 말라카 존커워크(Jonker Walk, 鷄場街) 포르투갈인 취락지(Portugese Settlement Seaside) 본문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존커워크(Jonker Walk, 鷄場街) 포르투갈인 취락지(Portugese Settlement Seaside)

GlobeTrotter 세계여행자 2024. 7. 25. 11:32
728x90
반응형
SMALL

여러분, 안녕하세요 ~ !
세계여행자 만국유람기입니다.

지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포레스트시티(Forest City, 森林城市)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말라카 존커워크(Jonker Walk, 鷄場街) 포르투갈인 취락지(Portugese Settlement Seaside) 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포레스트시티(Forest City, 森林城市) 포스팅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포레스트시티(Forest City, 森林城市)

여러분, 안녕하세요 ~ !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입니다.지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술탄왕궁 공원 이스타나 부킷 서린(Istana Bukit Serene) 쿠쿱섬 국립공원(Kukup Island Johor National Park)  포스팅에

globetrotterelijah.tistory.com


* 당시에 좋지 않은 성능의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인데다,

필터까지 들어가 있어서 사진이 깨끗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말라카 버스 터미널인 믈라카 센트럴(Melaka Sentral) 에서 버스 및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존커워크 

말라카 상권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해당 지역에 들어서면 말레이시아만의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우선, 말라카 역사를 잠시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14세기 수마트라 섬에서 건너온 싱가푸라 왕국의 파라메스와라 왕자는 이슬람 중심인 말라카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15세기부터는 중국 명나라 정화의 원정으로 수많은 화인들이 이주해왔고,
1511년에 포르투갈의 지배가 시작되며 말라카는 아시아 최초의 유럽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1641년부터는 네덜란드의 지배, 1824~1945년까지는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일본의 지배까지 받았고
종전이후 독립하는 해인 1957년까지 다시 영국의 통치가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말레이 문화뿐만 아니라 유럽의 역사와 문화, 음식까지 섞이며 복합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고,
말라카의 매력이자 역사의 산유물을 현재의 여행객들이 향유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Windmill Dutch Square Melaka 인데,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체여행객들의 집합 장소,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Windmill Dutch Square Melaka

네덜란드 광장 옆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존커워크로 가실 수 있습니다.

풍경이 정말 이국적이고 멋있더군요~

또한, 말라카는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Hard Rock Cafe Melaka 하드록카페는 미국식 레스토랑 입니다.




또한, 리버 크루즈로 배에 탑승해 이 말라카 강의 야경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래된 사진인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대략 이런 느낌)

다시 돌아와서, 이곳이 존커워크 입구 입니다.

- 주소 : Jalan Hang Jebat, 75200 Melaka, 말레이시아

입구 우측에 바로 눈에 띄는 건물,
삼숙공(San Shu Gong, 三叔公) 이라는 슈퍼마켓인데, 다양한 과자와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식 시음을 할 수 있는 음식도 있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 주소 : 33, Lorong Hang Jebat, 75200 Melaka, 말레이시아

존커워크의 명물이라고 하는 치킨 라이스 볼(Chicken Rice Ball) 입니다.

닭 육수로 지은 찰진 밥을 경단처럼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다양한 닭 요리와 함께 먹는 것인데요~ 

해당 요리는 프라나칸(PERANAKAN, 혼혈) 요리 중 하나로도 불립니다. 
중국에서 이주한 여성분이 토착 말레이인과 결혼해 낳은 자손을 바바노냐(BABA=남성 NYONYA=여성) 라고 하는데,
양쪽의 장점을 조합한 독특한 요리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역시.... 한국의 치킨이 더 맛있더군요... ^^;


존커워크는 17세기부터 말라카 강 주변에서 골동품, 직물, 음식,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던 거리에서 비롯되었고,
현재는 말라카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소 거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야시장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해당 거리의 차량 진입은 통제됩니다.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아주 붐빕니다... 소매치기는 늘 조심하세요~

오전에 가시면 한적한 거리를 천천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골목 골목에 문화센터, 작은 박물관, 다양한 상점이 위치해 있어 우연찮게 마주치는 재미도 있답니다~

잠시 둘러보실까요~? ^^

Taman Warisan Dunia  1950~60년대 활약한 보디빌더이자 미스터 말라카의 동상이 있고
은퇴 후에는 말레이시아 보디 빌딩, 스포츠계를 위해 노력한 명사를 기리기 위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잠시 구경하고 쉬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존커워크 거리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포르투갈인들의 거주지 Portugese Settlement Seaside 입니다.

말라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주로 존커워크 주변만 둘러보시겠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라 추가로 안내해드립니다.

- 주소 : 2, Jalan Daranjo, Perkampungan Portugis, 75050 Melaka, 말레이시아

Portugese Settlement Seaside

Kristang 즉,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지배했던 16~17세기부터 정착해 살아온
포르투갈 - 말레이 혼혈 인종의 정착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매년 6월 축제를 열 때는 말레이시아인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Silverscape Residence 라는 아파트 단지인데 야경과 잘 어울리더군요~

그럼 계속해서 말라카 여행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

Silverscape Residence

728x90
반응형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