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홍콩 페리터미널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여러분, 안녕하세요 ~ !
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입니다.

이번에는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페리를 타고 간 후, 세나도 광장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

MTR로 이동하시는 분은 조던 역(Jordan Station, 佐敦站) 에 하차하셔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시면, 

침사추이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5년 기준, 왕복 350 HKD (한화 약 55,000원) 지불하고 다녀왔습니다.

매표소 앞에 가면 각 업체에서 판촉하러 나온 분들이 계신데, 가격 비교해보고 가장 싼 곳에 가서 구매했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비싼 돈 주고 고급을 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터미널 내에 저와같은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홍콩에 놀러온 마카오 거주민이나 마카오 옆 주하이 시에 사는 중국인들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타고 갔던 Turbo Jet 입니다.

실내도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

창밖으로 다른 회사의 페리도 보이네요 ~

그렇게 약 1시간을 달리고 달려....

이런 DDONG 물이 보이시면 곧 마카오에 도착한답니다 ~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네요... 건물에서도 동서양의 조화(?)가 보이고요. 

입국수속(공항과 비슷합니다. 입국수속서 작성하고 여권 확인 후 통과)을 마치고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3, 3A, 10번 버스를 탑승해 
알메이다 리베로(Almeida Ribeiro)에서 하차하시면 세나도 광장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참고로 홍콩에서 마카오 돈은 사용불가하지만, 마카오에서 홍콩 돈은 사용가능합니다. (홍콩 돈 가치가 더 크기 때문)

그리고 외국여행하시면 늘 ~~~ 동전 동전 동전 꼭! 챙겨 다니세요 ~ 거스름돈 안 거슬러주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드디어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에 도착했습니다 ~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포르투갈어로 세나도는 '의회'를 뜻합니다.

이국적인 건물양식과 풍경 덕분에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고 
마카오 대부분의 공식행사와 축제도 세나도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자비의 성채(Holy House of Mercy)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비의 성채(Holy House of Mercy)와
릴 세나도 빌딩(Leal Senado Building) 도 직접 눈으로 보실 수 이습니다.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세나도 광장 분수대 주변에는 기념품점과 식당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요 ~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특히, 릴 세나도 빌딩은 1784년 축조된 총독부였는데,
현재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청 및 의회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름에 가서 그랬겠지만, 마카오도 장난 아니게 더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마카오 여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