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세인트 폴 성당 유적(Ruins of St. Paul's, 大三巴牌坊) 여행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 !
세계여행자의 만국유람기입니다.

지난 마카오 홍콩 페리터미널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마카오 세인트 폴 성당 유적(Ruins of St. Paul's, 大三巴牌坊) 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마카오 홍콩 페리터미널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포스팅

마카오 홍콩 페리터미널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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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친구와 여기저기 들르면서 세인트 폴 성당으로 향했기 때문에,

정확한 경로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북쪽으로 향한 방향 표시만 해두었습니다~)

홍콩의 옛날 거리 느낌도 있네요..

헐크가 주먹으로 한 대 치면 집 전체가 부서질 것 같은데, 어떻게 잘 살고 계신지 궁금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하지 않은 세븐 일레븐은 외국에서는 작은 골목 골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홍콩영화에 나오는 느낌이죠 ~ 마카오에서도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란다의 완벽한 방범창..

금강산도 식후경 ~

골목 안에 있던 아이스크림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옛날맛 아이스크림은 정말 꿀맛 같았습니다. ^^

한 로컬 식당에 들어왔는데(외국인은 저 혼자...홍콩 친구도 엄격하게 분류하면 외국인이겠지만..)

주문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습니다 ~ 마카오 여행을 다시 하게 되면 꼭! 다시 찾아가서 먹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세인트 폴 성당으로 향하는 길...
정말 오래된 가옥들에서 비교적 최근에 지은 가옥들이 한두 채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럼, 잠시 마카오 거리를 감상해보실까요~?

박물관 ?  성당으로 추정되는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해당 장소를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콩도 마카오도 인구밀집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집들이 다 개미굴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답답할 것 같아요..ㅠㅠ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세인트 폴 성당(大三巴牌坊) 유적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중국의 어촌 중 하나였던 마카오는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에 양도되었습니다.
1999년 반환될 때까지 450년 동안 포르투갈의 교역도시로 발전했습니다.

마카오 세인트 폴 성당 유적(Ruins of St. Paul's, 大三巴牌坊)

'동양의 바티칸'으로 불렸던 세인트폴 성당은, 1580년 축조되었고 이후 파괴된 건물을 1850년에 재건했지만 
또 다시 훼손되어 현재의 복구작업을 거쳐 전면부와 조각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공사중이었습니다.)  

세인트 폴 성당

세인트 폴 성당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바라보는 느낌이랄까요... 

마카오 세인트 폴 성당 유적(Ruins of St. Paul's, 大三巴牌坊)

우리나라식으로 생각하면, 주상복합이죠...

대개 1층에는 상점이 들어와있고, 위층은 실제 거주 가옥이었습니다.

세계 각지(특히 중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에서 온 관광객들을 어딜가나 볼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지배역사 때문인지 유럽의 느낌도 물씬 났던 마카오의 세인트 폴 성당 유적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마카오 여행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